10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연평도 평화공원을 방문해 연평해전,연평포격 위령탑을 참배 헌화 후 연평부대를 방문해 안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서해5도의 연평도를 방문해 안보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연평도 방문에는 조윤길 옹진군수, 김문화 안보특보 등이 함께 했으며 유정복 시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평화공원에서 헌화와 참배를 한 후 연평면사무소를 방문해 육경 및 해경 파출소,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119지역소방대의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현지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안보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의견을 나누면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계속되는 도발로 인해 한반도의 안보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의 접경지역인 서해5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대처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연평면에 주둔하고 있는 현지부대를 방문해 부대장으로부터 서해5도의 안보상황을 청취한 유 시장은 “서해5도는 대한민국 안보의 1번지로서 장병 여러분들의 애국심이 우리나라를 지킨다는 각오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연평면의 안보교육장, 안보수련원, 주민대피시설을 돌아보며 서해5도의 안보상황 및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또 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현지 주민은 물론, 인천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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