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은 지난달 29일 구청에서 제일고등학교 글로벌리더과정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가 성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홍미영 구청장은 과거 빈민운동 경험과 지방의원·국회의원을 거쳐 구청장에 이르기까지 여성으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사명감을 갖고 달려왔던 인생여정을 소개했다. 또 부평구의 주요 현안과 계획, 지방자치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부평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며 ▲굴포천 옛물길 복원사업 ▲부평미군기지 이전 ▲한국GM 부평 공장 철수설에 대한 대응책 마련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부평의 미래에 변화를 가져올 사업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시민의 참여 속에 지방자치가 발전한 나라일수록 시민이 행복하다”며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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