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복 월드컵 관광 대표 500만원 등 총 1천 8백만원 기탁
뉴월드컵고속관광 유재복 대표가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은 10일 대회의실에서 읍면장 및 과소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관내 6개 단체 및 개인이 교육발전기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기금은 뉴월드컵 고속관광여행사(대표 유재복) 5백만원, 양평군 건축사협회 5백만원(회장 홍종우), 옥천면 물축제추진위원회 3백만원, 경기도 양봉연구회(회장 양경열) 2백만원, 양평양계연구회(회장 구본선) 2백만원, 지평3리 이성원 이장 1백만원 등 총 1천 8백만원이다.
특히, 뉴월드컵고속관광 유재복 대표는 3년 째 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군민의날 행사에 12개읍면 주민들을 수송할 버스를 무료도 대절하고 사랑나누기 목욕봉사, 마을별 어르신 식사대접 등 ‘지역에서 창출한 이익은 지역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도, 양경열 경기도 양평연구회장은 지난 9월 세계농업기술상 수상 상금 중 일부를 기탁했고, 물축제추진위원회와 건축사협회, 양계연구회, 이성원 이장 등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선뜻 기금을 기탁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박정철 전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고,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립축산부장관상을 수상한 단월면 봉상2리 수미마을(소득체험분야 동상, 1,000만원)과 강상면 병산2리(깨끗한 농촌만들기 분야 입선, 700만원)에 시상금이 수여됐다.
또 변미선 보건행정과정은 제10회 치매극복의날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올해의 청소년지도자로 선정된 이상은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도자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이 전수됐다.
단월면 허상구씨는 민방위활동 진흥 유공 도지사 표창, 지평면 곽기호씨는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김선교 양평군수가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부장관상을 수상한 단월면 봉상2리 수미마을과 강상면 병산2리에 시상금을 수여했다.
인사말을 하는 김선교 양평군수
건강증진사업 유공자로 선정된 양평평화의집 조선영, 양평군노인복지관 이근형, 양평군사회복지협의체 정지왕, 양평희망나누미 임청우, 양평병원 김미희, 대한힐링교육센 조영미, 강상면 손영희, 임관수, 양서면 허은혜, 용문면 이순옥, 개군면 김옥천씨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월례조회에서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으로 새로 임명된 김춘봉 이사장은 “양평군의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이사장으로서의 직무와 봉사를 성심껏 수행할 것”을 약속하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군의 미래이자 희망인 자녀들에게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단체와 주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학생 7,340명에게 70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2018년에도 성적 우수, 어려운 가정, 다자녀 가정, 예·체능 특기생에게 관내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선교 군수는 인사말에서 공자의 근자설 원자래(近者說 遠者來)를 인용해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긍정적이고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들이 양평에 오고 싶어 하고 살고 싶어 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명품 양평시 건설을 향해 힘껏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산나물축제 상설공연 ‘용문산 난장놀이’ 제작발표회가 20여분간 개최되 눈길을 끌었다. 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와 양평 예총 국악협회, 연극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용문산 난장놀이’는 내년 개최되는 용문산산나물축제에 선보일 예정이다.
산나물축제 상설공연을 기획한 관광진흥과 심강일 주무관은 “양평을 대표하는 산나물축제에 지역 예술단체가 모여 만든 ‘용문산 난장놀이’를 대표 공연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2016년 꼭 가봐야 할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제공되는 ‘힐링’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산나물축제 상설공연 ‘용문산 난장놀이’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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