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빗물펌프장 제진기 교체공사 후.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대구시가 추진하는 노후 빗물펌프장 시설 개선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11일 대구시는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한 월성빗물펌프장 등 빗물펌프장 9곳에 대한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내년 6월 전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에 대구시는 올해 44억원을 투입해 월성·동촌·침산·3공단 빗물펌프장의 시설물을 개선하고 있다.
침산·3공단빗물펌프장 노후 수문 및 수전설비는 상반기 교체 완료했으며, 월성·동촌 빗물펌프장은 내년 상반기 이전에 수문을 이중화로 설치할 예정이다.
대구시에는 총 20개의 빗물펌프장이 있으며 모두 13~49년이 지난 노후시설이다. 시는 이 중 노후 정도가 심각한 9곳에 총 358억원를 투입해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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