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에어세차사업 취약계층에게 자활.자립 기회제공
친환경 세차사업장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초음파 회오리세차사업이 바쁜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친환경 초음파에어세차사업은 ‘자동차 세차는 물로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물 없이 손세차를 하면서도 자동차를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세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자활참여자 9명으로 세차사업단을 구성해 세차교육 및 세차장비 확보 등 준비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운영중에 있다.
초음파 회오리세차는 초음파 원리를 활용한 에어건을 통해 분사되는 초미립자 물 분사 방식을 사용해 물 100ml만으로 세차가 가능하다. 오·폐수가 발생하지 않아서 환경오염 걱정도 없다.
친환경 약품을 사용해 세차만으로 왁스, 광택, 코팅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실내에는 초음파 에어건을 활용한 항균제를 사용하여 실내 항균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연막식 살균 탈취 방법으로 의자 밑, 에어컨 송풍구, 매트 등 실내 구석구석의 오염 물질과 냄새등을 살균하여 제거 해준다.
초음파 에어세차 가격은 경차는 2만원, 소형 3만원, 중형 4만원, 대형 5만원이며, 회원제로 가입시 30%할인된 금액으로 월2회 명품 프리미엄 세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해지역자활센터 초음파 회오리세차사업단은 지역내 저소득층에 일자리제공을 위한 자활사업으로 세차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자활기업 창업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올해 김해시 자활사업(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사업과 시직영 및 민간위탁자활근로사업)에 390여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43명이 취업 또는 창업으로 탈수급하는 성과를 거둬 올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김해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친환경 초음파에어세차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김해지역자활센터 사업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는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매주 화, 금요일 세차서비스 제공을 통해 세차사업 홍보 및 세차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해시 임주택 생활안정과장은 “일자리정부가 출범한 상황에서 복지분야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적 자활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중이다”면서 우리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이 자활능력 배양, 전문기술습득으로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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