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생태체험, 땅콩 포토존 사진 찍기, 땅콩식품교육 등 다채
기장군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13일 오전 10시 30분,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 143-1번지(고래들)에서 어린이 땅콩 생태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농업경영인연합회와 도시농업공동체 등과 협업해 진행하며, 도시농업과 농촌농업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부산시에서 최초로 기장군이 땅콩수확체험행사를 마련하며, 16개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사전신청을 해 약 8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작물 수확체험활동 등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식습관형성 뿐만 아니라, 학습역량 강화와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땅콩의 생태주기와 가치 및 활용에 대한 설명듣기를 시작으로 땅콩생태체험(땅콩 줄기 및 뿌리 관찰, 땅콩뽑기, 땅콩따기 등), 땅콩포토존에서 땅콩사진찍기, 땅콩삶아먹기 등의 순으로 여러 가지 체험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수확체험과 판매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계기로 관내 어린이들이 자연친화적인 농작물 수확체험활동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공감 및 소통능력 배양으로 좋은 교우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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