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LED 조명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저소득층 가구, 사회복지시설은 노후되고 효율이 낮은 조명기구 사용과 고장 등으로 실내·외 조도 저하, 전기요금 부담 가중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의 야간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있었으나 공사비용 부담으로 조명을 교체하지 못해 큰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천안시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사업비 3억6000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4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6곳의 형광등, 백열전구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이남동 천안시 지역경제과장은 “향후에도 LED 조명교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 확보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이 질 높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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