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특허권은 국가공무원이 발명을 하고 국가 명의로 등록한 특허로, 특허청은 국유특허권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고자 2011년부터 임업분야는 한국임업진흥원, 농업분야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타분야는 한국발명진흥회를 기술거래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통상 실시권 허락 및 홍보 등의 관리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이번 우수국유특허 기술설명회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수행하기 위해 기술거래기관 간 소통·협력으로 우수국유특허권의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한다. 국가연구기관이 연구개발한 연구성과 중 기능성식품, 의료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우수한 약용·특용자원에 대한 특허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우수국유특허 기술설명회는 경북 영주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와 연계한다. 설명회는 임업분야의 경우 ▲분자표지자를 활용한 나무식별방법 ▲꾸지뽕나무 열매를 활용한 약학적소재 ▲부지깽이·삼나물·오가피 등을 활용한 약학적소재 등의 연구성과물을 소개한다. 농업분야는 농촌진흥청, 기타분야는 국군의학연구소에서 발표한다. 설명 후에는 기술 이전을 원하는 수요자는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화정보를 기관별 담당자와 1:1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김남균 원장은 “국유특허권 기술거래기관 간 우수기술설명회를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기술과 정보, 지원사업 등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해 사업화가 가능한 유망기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수요기업과 매칭돼 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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