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국제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북학습관은 15일 영천시립도서관에서 ‘2017 꿈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국제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로 1년간 자신의 꿈과 비전,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기위해 세상을 교실 삼고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인성.적성.진로 멘토들의 도움을 받으며 인생을 배워가고 경험하는 학교이다.
영천의 경우 1기부터 현재 4기까지 대를 이어가며 인성영재로 성장하여 전교 1등과 리더쉽을 발휘하는 친구, 피아니스트의 꿈을 찾아 피아노 전공을 하며 발표회를 여는 친구, 자신이 다닌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인턴으로 근무하는 친구, 카메라맨이 되고자 방송국에서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전국을 뛰어다니는 친구, 보컬가수의 꿈을 찾아 전국콩쿨에서 입상을 휩쓸고 당당하게 대학에 진학한 친구들이 지금도 꾸준하게 자기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학생들이 그동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개최하게 됐고 또래 청소년들에게 꿈이 담긴 메세지를 전달하며 후원해준 선생님과 부모, 멘토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이정향 교사는 “대관부터 역할나누기, 그리고 행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들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이뤄내는 과정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자 용기를 낸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느낀다”며 “오늘 학생들의 모든 과정들을 보면서 교사로서 믿음과 기다림이 진정 아이를 사랑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며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측은 학생들의 성장을 책으로 만드는 북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