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중학교 학부모들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관계자 역량 강화, 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강사 지원, 일반고 진학 정보 제공, 2018년부터 적용되는 코딩교육의 방향 및 전문 교사 확충, 자유학기제의 운영 방법 개선 등 교육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교육감은 코딩교육에 대해 “코딩교육의 핵심은 기능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불어넣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해서는 “학부모님들이 불안해하실 이유가 없다”며 “자유학기제는 시험이 없는 것이 아니라 성장 중심의 수행평가로 평가방법이 달라진 것이고, 수업방법을 개선하여 학생 선택권을 늘린 것이며, 진로․적성을 찾기 위한 체험활동은 교육과정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교육감은 “자녀의 꿈과 미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바쁘시더라도 자녀와 대화 시간을 늘리고 독서를 함께하며, 자녀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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