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년일자리 채용 한마당. 사진제공=인천 서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관내 우수 기업에게는 청년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9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 청년 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부 고용복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와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취업준비생 60여명과 청년 구직자 260여명 등 320여명이 참여해 1:1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청년일자리 채용 한마당’에는 관내 30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직접 채용관과 50개 업체가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간접 채용관이 마련돼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서구청 기업&일자리지원센터는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간접업체 50개에 대한 채용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참여업체에 대한 사전 설명, 직업상담사와의 1대1 맞춤형 취업컨설팅과 이미지메이킹, 직업의식 함양 등 다양한 내용으로 취업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채용행사 이외에도 사회적기업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 병무상담(인천병무지청), 노동법 안내(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홍보(한국폴리텍대학, 인천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위한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됐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채용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구인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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