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제21호 태풍 란(LAN)의 영향으로 대구에서 가로수 등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1시2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인근 도로에서 가로수 1그루가 강풍에 쓰러졌다. 비슷한 시각 중구 삼덕동 공평로 봉산육거리에서 시청방향 도로에서도 가로수 한 그루가 강풍에 넘어졌다.
앞서 12시29분께 수성구 대흥동 청계사 입구쪽의 나무와 비슷한 시간 달서구 장기동 용산역 3번 출구 앞 인도의 나무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2차 피해는 없었으나 일대 도로가 수분간 통제됐다.
건물 외벽에 간판이 강풍에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달서구 진천동과 북구 산격동 내 상가에서도 간판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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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