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임진수 기자 =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가하는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27~30일 4일간 화성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농구, 게이트볼 등 총 22개 종목에 걸쳐 4만5000여 명의 선수단 및 가족이 참가한다.
화성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는 28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서 기존 대회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멀티미디어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 경기장 밖에서 수백여 명의 선수단이 입장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 시군별 30명으로 축소하고 중앙무대를 건너 바로 입장하는 대신,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시군 홍보영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폭이 60m에 이르는 대형 무대 위에서 박상민, 위키미키, 홍진영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모듬타악, 댄스, 합창, K-POP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한껏 높일 방침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축제가 경기도민의 감동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가 될 수 있도록 69만 화성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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