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포천시는 현장위주의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기관의 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시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포천시 13개 협업기능 담당부서와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교육지원청, 관내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등 민간단체가 참여해 지진 재난 발생을 가상 상황으로 설정해 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재난대응 기능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도상훈련과 지진 발생으로 학교 건물 붕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민대피, 대민구조, 재난현장 응급복구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포천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과 통합훈련 실시로 생동감 있고 내실 있는 현장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민의 재난상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2일에는 송우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화재대피훈련 및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으로 지진체험, 화재 발생 시 암연탈출, 완강기 체험 등 재난안전체험도 실시한다.
장금태 포천시 안전건설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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