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오는 31일 ‘2017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ʹ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ʹ의 일환으로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재난안전훈련을 계획하고 실시하는 현장중심의 재난훈련이다. 지난 9월 27일 민간전문가 기획회의를 시작으로 그동안 재난대피 매뉴얼 작성, 재난대피지도 제작과 시나리오 작성, 비상재난사태 대비 모의훈련이 진행됐으며 훈련 당일 민간 전문 컨설팅단 및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가 주도하는 재난대응 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에 참여하는 인천숭의초등학교 유인욱 교장은 “이번 어린이 재난안전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훈련의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체험함으로써 재난 상황에서 위기 대처능력 신장 및 안전문화의식이 고취되는 것은 물론, 학부모 및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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