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야마구치현 부지사 일행 경남도 방문
한경호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5시20분 도청에서 야마구치현 부지사 일행을 접견하고 양 지역의 변함없는 우의를 확인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한일 간의 격랑(激浪)속에서도 끊임없는 교류를 통하여 한일교류의 거점으로서 큰 역할을 다하는데 많이 협조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상호 우수성을 결집하는 동반자로서의 자매결연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노력 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히로나카 가쓰히사(弘中勝久) 야마구치현 부지사는 “경남도와의 우호협력 관계 강화에 적극 동의하면서 협조와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와 야마구치현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난 30년간 공무원 상호연수, 경남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및 KIMEX(한국국제기계박람회)참가, 고성공룡엑스포, 야마구치 국민문화제, 대장경 천년문화축전, 한아시아 지방정부 컨퍼런스 등 양 도현 국제행사에 상호 참여 하는 등 매년 다양한 우호교류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야마구치현 부지사 일행은 24일 오전 한일 양 도․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여성포럼’ 에 참석하여 여성의 사회진출과 관련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인의 눈으로 본 야마구치현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포토콘테스트 최종 심사회를 가진 후 25일 산청, 합천해인사를 방문하고 귀국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