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근 행정자치국장을 단장으로한 5명 히타이트 철기문명도시 ‘터키 초룸’ 공식 방문
김해시는 국제교류 다변화를 위해 터키 초룸시를 방문해 시장과의 면담을 하는 등 활로 개척에 나섰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일본, 중국 중심의 교류를 뛰어넘어 국제교류의 다변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새로운 활로 개척에 나섰다.
장선근 행정자치국장을 단장으로 총무과, 문화재과, 관광과, 기업지원과 직원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에 걸쳐 히타이트 철기문명도시 ‘터키 초룸’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가야왕도 김해시와 공통의 연결고리가 있는 교류대상지를 물색해 선정한 것으로 외교부와 주한 터키 대사관의 협조로 성사됐다.
이들 대표단은 양 도시 공통의 자산인 철기문명을 바탕으로 한 ▲문화재학술교류 가능성 ▲문화‧관광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상호 교류가능성 ▲관내 기업 투자 유치 등 경제교류 가능성을 파악 및 교류 실익 검토를 위한 사전 방문해 양 도시의 특성을 살린 우호교류사업 발굴 및 우호협력의사를 타진했다.
특히, 방문 중 한-터 수교 60주년기념 문화행사에 참석해 현지 여건 파악 및 자료를 수집하고 초룸시장(무자페르 큘주,47세)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등 교류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스탄불지회 방문 현지 기업인과의 면담을 하며 지역기업의 판로 개척 방안 등 구체적인 가능성을 검증했다.
방문단에 따르면 터키 초룸시는 향후 우호협력도시 체결 등 김해시와의 교류 협력 확대에 적극적이며 각 분야의 상호 실리를 추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약서를 준비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문단 단장 장선근 행장자치국장은 “기존 자매·우호도시와 상호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방이 국제교류의 자발적인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권역과의 교류를 뛰어넘어 새로운 교류대상지 발굴을 통한 다변화는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하고 “터키 초룸은 가야왕도라는 우수한 역사적 유산을 토대로 발전하고 있는 김해시와 여러가지로 공통점이 많은 도시이니 만큼 결연 이후 폭넓은 교류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24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초룸시는 히타이트 고대 철기문명 도시로 쇄기문자 서판이 발견된 역사·문화·관광도시이며, 특히 초룸시가 관할하는 하투샤 고대도시(최초로 국가를 설립한 히타이트인의 첫수도)는 1986년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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