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사진 20점 등 전시, 독도의 날 기념 이벤트도 함께 펼쳐
<독도의 날> 기념 소전시의 대표 사진작품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독도재단과 공동으로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박물관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릴 ‘독도의 날 기념 소전시’에서는 독도 사진작품 20점과 박물관 소장 독도 모형과 해도, 독도 사진집 등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참여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독도는 우리 땅’ 이벤트는 전시장의 포토존에서 셀카를 찍어 개인 SNS에 #국립해양박물관 #독도는우리땅 또는 #Dokdo_is_korean_territory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독도퍼즐을 증정한다.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가상현실(VR)로 독도의 자연환경을 실감나게 체험 할 수 있다.
한편,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고, 강력한 독도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드러내기 위하여 2010년에 제정됐다.
국립해양박물관 손재학 관장은 “아직 독도의 날에 대해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독도의 가치와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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