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관절·척추·내과 중심 종합병원인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 이사장 정흥태)은 25일 병원 1층 로비에서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사진>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시행하는 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서, 2주기의 경우 549개 조사항목에 대해 높은 수준을 달성해야 인증마크를 부여받게 된다.
해운대부민병원은 인증평가를 위해 1년여에 걸친 사전준비와 자체 조사위원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쳤다. 기본 가치체계인 환자 안전보장 및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을 비롯해 환자진료, 수술·마취 진정 관리, 의약품관리, 환자권리 존중 및 보호 등 병원 규정을 더욱 강화하고 실천 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2주기 인증평가에서는 조사위원들로부터 환자확인절차, 낙상예방, 손 위생 뿐만 아니라 지표 관리와 의료 질 향상 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기간은 올해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4년이다.
서승석 병원장은 “평가기준이 강화되었음에도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은 병원 구성원 모두가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안전한 병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부민병원은 인증 이후에도 지속적인 인증관리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주요 항목은 지표화 해 원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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