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일원서 ‘장성백양단풍축제’ ...26일 전야제 ‘군민화합노래자랑’
장성군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백암사, 백양사 일원에서 ‘옐로우시티와 함께하는 오색단풍 여행’을 주제로 ‘제21회 장성백양단풍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개막 하루 전인 26일 전야행사로 황룡강 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 ‘군민화합노래자랑’이 열린다. 장성군민들의 노래실력 겨루기와 함께 초대가수 김혜연, 소희, 한세일, 빛나라, 성민하 등의 공연과 불꽃놀이 쇼가 열릴 예정이며, 관람객들이 백양사와 단풍을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막식을 없애고, 소 무대 중심의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꾸몄다.
또 한, 장성 백양사는 다른 지역의 단풍보다 잎이 작고 색이 고운 애기단풍으로 널리 알려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단풍과 산행을 즐기는 명소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부터 관광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단풍 절정이 예상되는 11월을 피해 조금 앞당겨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올 가을은 황룡강 노란꽃으로 시작해 백양 붉은 단풍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며“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을이 선물한 화려한 정취를 옐로우시티 장성에서 느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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