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는 지난 25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보건복지부, 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추진단,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서비스 미 참여 요양기관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보장성 강화대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 발표 내용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그동안의 사업추진 현황과 주요내용, 건의사항, 미 참여 요양기관의 현장 의견수렴 및 실태파악의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김영학 서기관은 “간호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 각 요양기관별 애로사항이 많을 것이다”며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쳐 제도를 다듬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추진단 고영 단장은 “서비스 질의 향상이 없는 제도 확대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이미 시행하고 있는 요양기관의 성공사례를 전파하고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병부담 경감 및 입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간호 인력이 환자를 전적으로 돌보는 제도로 실시 5년이 지난 현재 전국 374개 기관(상급종합 41, 종합병원 176, 병원 157) 606개 병동 24,885병상이 참여 중이다.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61개 기관(상급종합 7, 종합병원 32, 병원 22), 88개 병동 3,766병상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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