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구마 생태체험(고구마캐기, 삶은 고구마먹기), 고구마 포토존 사진찍기, 고구마 생태주기 교육 등 진행
기장군 고구마밭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31일 오전 10시 30분, 고래들(기장군 정관읍 예림리 143-1번지)에서 어린이 고구마 수확 생태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농업경영인연합회와 도시농업공동체 등과 협업하여 진행하며, 도시농업과 농촌농업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관내 14개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농작물 수확체험활동 등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식습관형성 뿐만 아니라, 학습역량 강화와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고구마의 생태주기와 가치 및 활용에 대한 설명듣기를 시작으로 고구마생태체험(고구마 캐기, 먹기, 생태관찰 등), 고구마포토존에서 사진찍기, 삶은 고구마 먹기 등의 순으로 여러 가지 체험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수확체험과 판매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체험행사를 계기로 관내 어린이들이 자연친화적인 농작물 수확체험활동을 통해 농부의 땀과 노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농업에 대한 가치를 형성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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