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와 ‘2017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대표 우수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29일까지 4일간 여수엑스포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는 우리음식연구회(회장 배분순)가 참가한다.
우리음식연구회에서는 광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광양고사리와 광양매실을 이용한 육개장과 부추전, 매실붕어빵 등을 선보인다.
특히, 광양매실을 잘게 썰어 넣어 상큼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광양붕어빵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17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광양시 농가맛집으로 지정된 매화랑매실이랑(대표 오정숙)이 참가해 건강밥상을 전시한다.
건강밥상에서는 광양매실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매실연저육찜, 쪽갈비김치찜, 전통주, 전통발효식초 등 향토음식의 조리법에 시 우수 농·특산품을 접목한 일품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희 시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행사에서 우리시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들을 많은 관람객들이 맛보며, 광양의 맛과 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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