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시배지로서의 자긍심 높이고, 지역 대표 농산물인 김해 진영단감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 촉진 위해 열려
지난해 단감축제 모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단감시배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대표 농산물인 김해 진영단감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33회 김해 진영단감축제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김해시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90여 년 역사를 가진 김해 진영단감은 단감시배지(1927년 최초 재배)로서의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최적의 지리적 여건과 환경에서 자라 과실의 당도가 높고,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 등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김해 진영단감은 지리적표시 제88호로 지정되어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김해 진영단감축제는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단감시배지에서 지내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축제기념 단감가요제, 단감 품평․전시․체험, 문화예술행사, 청소년 마당 등 8개 분야, 34개 행사를 준비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농산물 대표 축제인 김해 진영단감축제는 대규모 축제 행사인 만큼 안전성과 편리성을 더 강화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 진영단감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김해 진영단감축제 제전위원회 또는 김해시 농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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