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정복)은 27일 인천글로벌캠퍼스체육관에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인천 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고등학교 47개교에서 3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 시정 등 인천에 관한 문제를 함께 풀었으며 올해는 장학금만 지급되던 전년도에 비해 장학금 지급 외에 해외역사문화체험 기회 부여 등 혜택을 다양화했다.
이날 인천 역사와 문화에 대한 퀴즈 경연대회 진행뿐만 아니라 각 학교별 응원단의 열띤 응원전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 관내 대학 선배들의 축하공연으로 퀴즈대회의 긴장감을 덜어주고 축제의 장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유정복 이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인(人)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천출신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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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성적을 거둔 38명의 학생들에게는 ‘인천역사 골든벨 장학금’1명(해외문화체험 및 250만원), ‘미추홀 장학금’(해외문화체험 및 각 30만원) 3명, ‘소성장학금’(해외문화체험) 8명, ‘경원장학금’(각 40만원) 10명, ‘인주장학금’(각 20만원) 13명, ‘인천상륙작전응원상’(각 20만원) 3팀으로 총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대회에서 가림고 2학년 양윤석 학생은 최후의 1인으로 선정돼 마지막 골든벨 문제를 맞춘 최종 우승자로 등극, 해외역사문화체험 및 2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양윤석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태어나고 자란 인천을 좀 더 깊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인천 출신이라는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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