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제3회 2017 신한류 스트릿 댄스 콘테스트에서 개인 부문 대상을 차지한 팝핀현준(오른쪽)이 신한대 유보선 부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는 지난 28일 의정부 캠퍼스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최고의 젊은 춤꾼을 가리는 제3회 2017 신한류 스트릿 댄스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스트릿 댄스 콘테스트는 신한류 K-POP 페스티벌, 신한류 모델콘테스트와 함께 신한대가 주최하는 3대 신한류 콘테스트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팝핀현준, 퓨전엠씨 등 국내외 탑 클래스 댄서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 부문 40명, 단체 40팀 등 80팀이 참가했으며 단체와 개인을 구분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개인 부문 대상을 차지한 팝핀현준은 “상금은 춤추는 후배들을 위해 잘 쓰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한대 공연예술학과에 기부한다”며 공연예술학과 문병순 교수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신한대 주최, 신한대 공연예술학과(K-POP전공)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선에는 16개 출전팀이 케이팝, 왁킹, 크럼프, 걸스힙합, 비보이&모던, 힙합, 락킹, 팝핑, 비보잉 등 화려하고 역동적인 춤 솜씨로 이우재(FIRE), 김광수(CRAZY KYO), 박진성(KNUKL), 장유진(HALO), 최준호(J-HO) 등 심사위원의 찬사를 받았다.
신한대는 학과 개설 4년째를 맞은 공연예술학과를 K-POP 스타 양성의 중심 학과로 육성하고 재학생들의 공연 기획, 행사 진행 등 관련 전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스트릿댄스 콘테스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문병순 교수는 “최고의 스트릿댄서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많은 관객이 모이는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재학생들에게는 관련 전공 능력 향상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문화 향유의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수상팀 ▲대상(신한대학교 총장상)= 단체 Fusion M.C (상금 200만원) 개인 팝핀현준 (상금 80만원) ▲금상(신한대학교 부총장상)= 단체 Unlockthesoul (상금 50만원) 개인 이문세 (상금 25만원) ▲은상(학생지원처장상)= 단체 SEENSTEELER (상금 25만원) 개인 최윤수 (20만원) ▲장려상(공연예술학과 K-POP전공 학과장상)= 단체 A.YOUTH, D2 KIDS, D.OPION (상장) 개인 박현우, 박세찬 (상장) ▲우수상(공연예술학과 K-POP전공 학과장상)= 단체 Funk real move, Glorylights, HHU (상장) 개인 연준희, 강상준 (상장)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