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수서역.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SRT는 31일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탁이 선정하는 ‘2017년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철도 서비스 부문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SR(대표이사 이승호)이 운영하는 고속열차 SRT는 지난 2016년 12월 9일 개통해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평가에서 SRT는 아직 개통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운영 초기지만 비교적 짧은 시간에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RT는 ▲평균 10% 저렴한 운임 ▲SRT 전좌석 리클라이닝 시트 ▲전좌석 콘센트 및 미색 LED 조명 ▲출도착 알림 및 승무원 호출 등이 가능한 모바일앱 ▲항공기형 선반 및 간단한 식음료를 제공하는 특실 서비스 등 기존과 차별화된 철도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철도 운송 서비스 회사로는 이례적으로 ‘Start SRT’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필두로 전방위적인 광고 캠페인을 시행하기도 했다.
SRT는 예매시기와 대상열차에 따라 최대 30%까지 승차권 할인이 가능한 ‘조기예매 할인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SRT 여행상품 홈페이지를 오픈해 수준 높은 철도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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