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방향을 인도하는 훌륭한 학회가 되도록 성심을 다하겠다”
송도선 교수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범대학 교육학과 송도선 교수가 최근 제16대 한국교육철학회(PESK) 회장으로 취임했다.
송도선 교수는 지난 달 8월 부산교육대학에서 개최된 한국교육철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9월 1일부터 2년 동안 학회를 대표하게 됐다.
한국교육철학회는 1976년에 대구에서 8명의 교수들이 학회 구성에 뜻을 모으고, 1978년 『敎育哲學』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발전을 거듭하여 2017년 8월에는 64집을 발간했다.
이 학회는 한국연구재단 선정 초기부터 줄곧 ‘등재학술지’를 유지해 왔고 한국 교육철학자들의 학술활동을 견인해 온 학회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단체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학회지 『교육철학』을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송도선 교수는 “1990년대에 학회의 총무를 맡아 봉사한 적이 있긴 하지만, 이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의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을 탄탄한 학회로 정착시키고, 우리나라 교육이 가야 할 방향을 인도하는 훌륭한 학회가 되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하였다.
송도선 신임 학회장은 경상대학교 출신으로서 3년간 KAIST 계약교수로 근무한 바 있고, 2005년 9월부터 경상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범대학 부학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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