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보․교통카드 사용내역 추가하고 대기환경․시험 정보 등 개편
광주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스마트 광주를 구현하기 위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광주’를 지난 4월부터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이용편의 제고를 위한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개편,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시민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새 단장한 ‘모바일 광주’는 기존 대 분류 메뉴의 세부 정보가 추가‧개편된 것으로, ▲‘소통참여’ 메뉴에 시민배움터와 자원봉사, 시민추천맛집가 추가되고 ▲‘교통’에는 교통카드 사용 내역이 ▲‘생활’에는 통계지도와 자전거대여가 추가됐다.
개편된 메뉴는 ▲‘시정정보’의 시험정보 ▲‘환경’의 대기정보 등이다.
추가‧개편된 내용을 보면 ‘시민배움터’를 통해 광주시를 비롯해 5개 자치구, 평생교육진흥원이운영하는 시민 대상 모든 교육ㆍ강좌를 통합해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수강(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카드’에서는 선불 교통카드(한페이)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폰과 교통카드 소지자는 교통카드를 터치하거나 아이폰 사용자와 교통카드 미소지자는 교통카드번호를 입력해 교통카드 잔액과 사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자원봉사’에서는 관내 자원봉사 관련 정보를 통합해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이 모바일광주를 통해 자원봉사기관 등을 확인‧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한 맛집을 추천하는 ‘시민맛집추천’, ‘통계지도’를 통해 광주시 인구현황, 치안․복지 시설 분포 등과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핫플레이스 20곳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지도를 통해 보다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의 대기, 방사능 콘텐츠 강화 및 지도상에서 ‘내주변정보’를 통해 주차장, 화장실, 공공와이파이, 맛집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우리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개편 기념 온라인 이벤트로 ‘모바일 광주’ 앱을 내려받고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고, ‘모바일 광주’ 의견달기에 글을 남기면 100명을 추첨하여 주유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 7월 ‘모바일 광주’ 앱 서비스를 시작, 다양한 시정정보와 알림서비스 등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 편의에 주력해왔다.
이치선 시 스마트행정담당관은 “많은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필수 앱이 되도록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콘텐츠와 편의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패턴 분석과 요구 사항을 반영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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