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밀집시설 붕괴·화재대비 종합훈련 실시
이날 훈련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한 실행기반훈련으로, 실전 위주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체계를 점검하기 위하여 의정부소방서의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하여 18개 기관·단체 240명과 35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롯데마트에서 가스 폭발에 의한 대형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 진압, 복구 활동 동의 순서로 진행됐다.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첫째날인 10월 30일은 토론기반훈련, 둘째날인 10월 31일은 실행기반훈련, 셋째날인 11월 1일에는 전국단위 공공기관 및 직장민방위대, 학교 등에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11월 3일까지 각 권역동 국장 주관으로 시민체감형 훈련을 전개한다.
한편, 의정부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장으로 현장훈련을 주재한 이성인 의정부부시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형화재사고 등 사회재난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재난발생 초기에 신속히 대처하여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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