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7일 지역의 홀몸어르신 50명을 모시고 양평들꽃수목원에서 ‘제5회 함께하는 세상 숲속의 만남’을 진행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 노인복지관(관장 이근형)은 지난 27일 지역의 홀몸어르신 50명을 모시고 양평들꽃수목원에서 ‘제5회 함께하는 세상 숲속의 만남’을 진행했다.
양평군 홀몸어르신 프로그램지원사업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체험과 레크레이션 참여를 통해 고독감 해소 및 정서적 안정감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성 증진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했다.
홀몸어르신 50명과 자원봉사단? 독거노인생활관리사?실무자 등 총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행사는 전문 강사와 함께 즐거운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는 실버인력뱅크의 아우름실버 봉사단의 네일아트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오늘 가을걷이 하느라고 못 올 뻔했는데, 이렇게 재미진 것을! 오길 아주 잘했어~!”하시며 담당 선생님의 손을 꼭 잡고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에 이근형 관장은 “자연과 인공의 조화로운 어울림이 있는 양평 들꽃수목원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뵈니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해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을 자주 뵐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답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프로그램, 경로식당, 저소득식사배달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종합상담사업,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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