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2일 오후 본점에서 (사)최동원기념사업회에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한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사)최동원기업사업회 박민식 이사장, 고 최동원 선수 어머니 김정자 여사,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지난 2일 오후 본점에서 (사)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박민식)에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무쇠팔 최동원상’은 야구도시 부산이 낳은 ‘전설적인 영웅’, 고 최동원 선수를 기리기 위해 (사)최동원기념사업회가 2014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국내 프로야구 최고 투수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과 (사)최동원기념사업회 박민식 이사장, 고 최동원 선수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가 참석했다.
올해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자에는 양현종(KIA) 선수가 선정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선정돼 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시상식은 고 최동원 선수의 모교인 경남고등학교에서 선수시절 등번호였던 11번을 기리며 11월 11일 11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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