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 ‘제44호 에너지자립 공부방’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첫줄 중앙)이 학생들과 직접 만든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케이씨씨(대표이사 정몽익)와 함께 3일 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에 ‘제44호 에너지자립 공부방’을 열었다.
‘에너지자립 공부방’ 프로젝트는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마을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을 공동공간에 태양광 설치와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등을 지원하는 나눔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케이씨씨와 함께 에너지자립 공부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미산마을 에너지자립 공부방 프로젝트는 마을 어린이들의 방과 후 활동과 동네 어르신을 위한 쿠킹교육 등 나눔 봉사를 위해 활용되고 있는 성미산학교에 창호와 폴딩도어를 설치하고 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1.6kW)를 설치함으로써 마을의 에너지자립을 돕게 된다.
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올해초 에너지자립 공부방 1호를 시작해 제44호 성미산마을 에너지자립 공부방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에너지자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에너지 절약, 에너지 효율향상에 동참하고 함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에너지 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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