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교보생명(회장 신창재)과 오는 25~26일 강남 교보타워에서 보험 산업과 ICT 기술의 융합인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 인슈어테크 해커톤을 개최한다.
핀테크(Fintech)가 은행, 증권, 자산관리 등 기존 금융산업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보험 분야로 확대된 인슈어테크는 핀테크 비즈니스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 구글, 알리바바 등 글로벌 ICT 기업들도 인슈어테크 관련 투자를 진행하며 빠르게 보험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우수한 ICT 인력과 보험 분야 관심자의 접점을 제공함으로써 인슈어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이번 해커톤 대회를 교보생명과 공동 개최한다.
해커톤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험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 등의 분야에서 기업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우수팀 10팀(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5팀)에는 총 3,400만원의 상금과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내 입주 공간 제공 및 사업화 지원 우대, 교보생명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등 특전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기업, 학생, 일반인, 개발자 등은 5명 이내 팀을 구성해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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