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26개 국공립대학교 교직원 700여명 참가
경상대학교는 11월 3~5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교육부장관배 전국국공립대학교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3~5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교육부장관배 전국국공립대학교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교육부와 전국 26개 국공립대학교 교직원 축구 동호회 70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상호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예선전과 본선전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은 전북대학교가 차지했다.
경상대학교는 죽음의 조라 불리는 D조(경상대, 강릉원주대, 군산대, 부경대, 충남대, 한경대) 예선전에서 3승 2무(승점 11점)로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였고, 8강전에서 강원대를 맞이하여 우수한 경기력으로 승리하였으나, 4강전 전남대와의 경기에서 석패했다.
경상대교직원축구회 조권구 회장은 “대회준비를 위해 매주 수요일(풋살), 토요일(축구) 열심히 훈련하는 것과 동시에 상대팀의 전략ㆍ전술을 분석하는 등 노력한 결과 좋은 기록을 내어 3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조권구 회장은 또 “2018년 부경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교육부장관배 전국국공립대학교 교직원 축구대회에서는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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