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3째 주 토요일 양육전문가와의 1:1 상담 형식의 부모 상담 프로그램 오픈
키자니아 부산 부모상담프로그램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스웨덴과 덴마크 등 교육 선진국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학부모 상담이다.
마크에서는 1년에 한 번 대면 상담을 진행하는데 아이들 학습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평소 아이의 행동을 관찰, 부모로부터 아이의 그릇된 행동이 나올 수 있음을 부모들에게 상시 조언하며, 교사가 직접 부모 대상 양육 교육도 한다고 한다.
우리 나라의 경우, 아이들 대상으로 꾸준한 상담과 관리가 필요함은 다들 공감하지만, 부모 교육, 상담에 대한 관심과 실천은 매우 약하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자녀가 한 살 한 살 늘어갈 수록 달라지는 행동에 대해 부모는 당황하고, 아이와 소통이 줄어들게 된다.
자녀 교육을 위해서는 부모 교육이 필요하다.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모에게도 상담과 소통창구가 필요함을 절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부모 상담 프로그램을 올해 12월까지 선보인다.
파크 안 5층, 스타벅스 맞은 편 ‘리틀 키자니안 하우스’에서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30분 단위로 1일 4회 진행되며, 한 회 한 명만 참여할 수 있다.
아이와 부모와의 현재 관계, 육아 고민 등에 대한 사전 테스트지를 작성하면 교육 전문가가 면밀히 파악한 후, 개개인에게 적합한 해결책을 제안한다. 1:1 형식이기 때문에 마음 편히 속내를 이야기하고, 팁도 얻을 수 있는, 부모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 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키자니아 코리아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 사전 예약이 기본이나, 당일 상황에 따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키자니아 부산의 부모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에 키자니아를 검색,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키자니아 방문 시 안내데스크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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