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케와 비교 통한 막걸리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
식품자원경제학과 박시현, 성현우, 허경도, 송홍구 학생(왼쪽부터)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자원경제학과 학생들이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개최한 ‘제1회 식품외식산업정보를 활용한 대학생 식품․외식산업 논문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국내 식품외식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배경으로 청년층의 관심을 높여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식품ㆍ외식산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5개월간 대학생을 대상으로 논문을 공모해 총 25편의 논문이 접수돼, ‘유효심사→ 예비심사→ 본선심사→ 발표심사’ 등 4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본선심사를 통과한 8개 팀에 대한 평가 결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4편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경상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허경도-성현우-송홍구-박시현 팀(지도교수 김태영)은 ‘일본의 사케와 비교를 통한 막걸리시장 활성화 방안(SWOT 분석을 중심으로)’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의 사케와 막걸리 시장을 SWOT 분석하여, 막걸리시장을 재활성화하기 위한 막걸리 디자인(라벨, 용기, 막걸리잔) 개선, 하우스 막걸리의 전국 확대 방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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