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능력 개발을 위해 ‘3D모델링’과 ‘3D프린터’를 주제로 시행
‘2017하반기 청년창업캠프’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는 청년창업의 주인공들인 관내 대학생 20명을 모집해 10일부터 1박 2일간 실시한 ‘2017 하반기 청년창업캠프’가 대학생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Play Your Idea!- 2017하반기 청년창업캠프’는 첨단기술 발전에 맞는 창업능력 개발을 위해 ‘3D모델링’과 ‘3D프린터’를 주제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아이디어 멘토링(Pull Your Idea)과 아이디어 시제품 출력(Print Your Idea)시간을 통해 대학생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한층 더 발전시킨 후, 시제품으로 출력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둘째 날에는 아이디어 투자오디션(Present Your Idea)이 열려 창업아이템을 발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청년창원캠프는 팀별 아이템이 창원시 창업플랫폼 ‘창업시티’에 게시돼 심사위원들과 시민들로부터 투자를 받는 가상투자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아이템의 우수성과 가상투자금액을 고려해 ▲최우수상은 창원문성대 SAFE CIRCLE팀의 ‘기능형 강아지 목줄’ ▲우수상92팀)에는 경남대 DIBONI팀의 ‘차량용 사각지대 경고등’ 창원대 소분팀의 ‘벽면 부착형 화분’ 등 이 각각 수상했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1박 2일 동안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학생들에게 창업의 디딤돌이 되는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시의 창업생태계 기반 조성과 창원시민의 창업마인드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대학생들의 창업마인드 함양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5월에도 ‘청년창업캠프’ 창업페스티벌과 경진대회를 창원시 장미공원 등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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