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평생학습 문화, 전국 확산 계기 마련
부산시에 따르면 평생학습발전을 기반으로 이전 박람회와는 다른 차별화 전략을 제안한 결과 내년도 개최지로 선정됐다. 박람회는 내년 10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153개 평생학습도시와 500여개의 평생학습기관 단체 및 동아리, 대학을 비롯하여 37개국의 국제교육도시연합 (IAEC)등이 참가하고 국내외 관람객 35만여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전 박람회와 다르게 벡스코를 중심으로 부산의 관광명소인 영화의 전당, 감천문화마을 등 외부박람회장을 동시에 마련해 부산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부산의 모든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융합형 박람회, 인문학과 문화연계, 국내외 평생교육 주요정책을 공유하는 박람회로 진행해 부산이 평생학습도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올해 전 구·군에 행복학습센터 128개소를 설치 완료했으며 평생교육의 허브기관인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출범하여 공공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였고 교육부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로 선정되는 등 부산시가 평생학습에서 대폭적인 발전을 이뤄내 이를 기반으로 박람회 선정에 이르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유치 선정으로 부산의 평생학습의 발전상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부산의 다양한 멋과 위상을 전국에 소개하고 나아가 일반시민들이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희망을 갖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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