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병일)가 오는 16일 시행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 소방안전 및 경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내에는 73개 시험장, 973개 시험실에서 2만4638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14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듣기평가 및 기타 시험시간에 소방차량 경적을 자제해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 볼 수 있도록 하고, 화재 및 구급환자 발생 등 각종 안전사고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시험장별 출동로를 사전 확인한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을 위해 119에 요청하면 도내 소방 순찰차 130대를 활용, 긴급수송해 시험에 차질없도록 하고, 시험 종료 후 들뜬 분위기 속에 수험생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10일 73개 시험장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 불량사항을 조치 완료했다.
최병일 본부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험생 지원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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