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2017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하반기 대상자 481명을 15일 발표했다.
2017년 하반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8월~9월 두 달 동안 분만예정일(40주 기준) 2016년 11월에서 2017년 10월까지의 고위험임산부 신청을 받아 산모연령, 자녀수, 소득수준과 산부인과 전문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지원자 639명중 481명이 선정됐다.
하반기 선정대상자는 임신에서 분만까지 지출한 모든 의료비를 1인 최대 60만원까지(국민행복카드 금액제외) 지원받게 되며 특이질환자(암, 루푸스,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98명은 최대 1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9명은 의료비 전액(급여, 비급여)을 지원을 받는다.
이번에 가장 많이 지원받은 산모는 기초생활수급자에 임신성 당뇨병과 조산 및 저체중아를 출산한 산모로 총 370여 만원의 의료비를 지원받는다. 하반기 선정대상자 명단확인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홈페이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와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고위험 임신은 의료비 지출이 높아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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