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 위한 원동면 토교마을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성훈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1)은 지난 17일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가 원거리 농촌지역의 주택화재 예방과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마련한 원동면 토교마을 ‘2017년 화재 없는 마을 선정 행사’에 참석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성훈 도의원을 비롯, 임정섭 양산시의원, 전종성 양산소방서장, 김해수 원동의용소방대장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토교마을 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을이장 명예소방대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및 보이는 소화기 설치, 주민 건강체크 및 소방안전교육,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화재 없는 마을’은 주거밀집 및 화재취약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의 보급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에 기여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전종성 양산소방서장은 이날 행사에서 “원동면 토교마을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겨울철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성훈 경남도의원은 “최근 포항지역 지진 피해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졌다. 원동면 토교마을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으로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경남도의회에서도 소방·안전 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