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JT 양산 유소년 야구단’ 창단식 참석
창단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성훈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1) 지난 1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레인보우희망재단이 주최하는 ‘탱크-JT 양산 유소년 야구단’ 창단식에 참석했다.
‘악바리’, ‘탱크’로 불린 박정태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레인보우희망재단은 경남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이날 양산시에서 ‘탱크-JT 양산 유소년 야구단’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야구단 창단식에는 양산 출신인 김성훈 경남도의원과 박정태 이사장, 박일배 시의원, 박대조 시의원, 이상정 시의원, 하영일 양산시야구협회장, 정용준 부산카톨릭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서호진 감독 및 선수단 코치 학부모 등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야구단은 향후 롯데자이언츠 선발투수선수 출신인 서호진 감독과 배병준 코치 지도하에 운영된다.
창단식은 김은규(중부초), 최하랑(동산초)선수가 선수단 대표로 창단 선서를 가진 후 탱크-JT 양산 유소년 야구단 자문위원으로 김현아 사회봉사자문위원, 손희자 문화사업자문위원, 정재웅 장학교육자문위원, 김태균 회장, 최필규 지부장, 김영옥 사무처장 등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성훈 도의원(왼쪽)과 박정태 이사장.
박정태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양산의 재능 있는 꿈나무 야구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어린이 클럽 야구 확산과 각종 동호회 및 경남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경남도의원은 “탱크-JT 양산 유소년 야구단 창단을 축하드린다. 야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희망을 선물해 미래에 양산 출신 메이저리거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야구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키우고 협동심과 끈기와 도전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박정태 레인보우희망재단(스포츠공익재단)이사장은 동래고와 부산 경성대를 졸업하고 1991년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했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롯데자이언츠 2군 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레인보우 재단 이사장직을 맡아 야구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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