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교육과정은 인근 2개 이상의 학교가 학교 및 지역사회의 교육여건과 환경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서로 협력해 편성・운영하는 것이다.
경기도내 초・중학교장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학교 울타리를 넘어 소규모 학교 간 교육과정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학생의 학습 선택권 확대와 교육과정의 다양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연수 과정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의 역할과 변화된 환경에 따라 요구되는 역량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공동교육과정 적용 방안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법 및 사례 등이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그동안 소규모학교의 여건상 제한적이던 학습 기회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 교사들은 협력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수업 전문성 신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교청 오형균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경기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으로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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