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동규 한국표준협회 수석연구원, 손미영 한국표준협회 국제인증아카데미 팀장 박진성 한국표준협회 인증서비스본부장, 유연백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 전무이사 공길택 GPC인증원장, 공혁주 GPC인증원 팀장, 임억기 GPC인증원 팀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표준협회(산업표준원 전무이사 유연백)는 지난 20일 GPC인증원(원장 공길택, IPC 이사)과 글로벌화에 대응한 ISO인증심사원 양성 관련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ISO 인증심사원 육성, 원스톱 서비스로 국제ㆍ국내자격 동시 취득과 관련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제자격은 GPC인증원에서 발급하며 국내자격은 현재와 동일하게 한국심사자격인증원(KAR)에서 발급한다.
특히 한국표준협회의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심사원 연수과정을 GPC 연수과정으로 승인, 사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표준협회의 ISO 인증심사원 과정을 수료할 경우 국제ㆍ국내자격 동시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표준협회 유연백 전무이사는 “신규 인증제도 도입 및 해외 인증심사를 이끌어 갈 ISO 인증심사원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음으로써 글로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55년간 축적된 기업 관련 지식서비스를 바탕으로 GPC인증원과 협업해 국제화 및 고객요구 다변화에 대응하는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PC인증원 공길택 원장은 “글로벌 자격인증기관으로서 국내 최대 연수기관인 한국표준협회가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ISO 인증심사원 양성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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