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27일 오전 9시30분 청소년수련관 영화관서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27일 청소년수련관 영화관(3층)에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될 지구단위계획은 도시재생 선도지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장소적 특성을 살리고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해 도시재생 선도지역이 가지고 있는 경관을 보존, 관리,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된 내용으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가구 및 획지에 관한 계획, 건축물 밀도 및 용도에 관한 계획, 구역별 특화계획, 옥외광고물․야간경관조명․색채계획 등이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인한 주변 지역과의 교통 환경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미래 교통수요를 파악해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교통영향평가에 대한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공람공고 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8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주민 스스로가 만들고 가꾸어가는 지역 특색이 있는 만큼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있어서도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조가 크게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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