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까지 관내 4개 고등학교 600여명 대상
이번 행사는 대학진학을 위한 시험 등에 지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도시농업 체험활동을 통해 잠시나마 쉼(休)과 즐거움(樂)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행사는 학교당 5학급 150여명에게 다양한 식물과 꽃을 활용한 나만의 화분 만들기, 천연재료를 활용한 쿠키클레이, 보존화를 이용한 소품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는 시민참여형 텃밭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룡면 신대리에 소재한 도시농업공원과 연향텃밭, 조례텃밭을 분양해 운영하고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도시농업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꼬마농부학교, 일반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생도시 농업전문가 과정 등을 신대도시농업교육장에서 연중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활기찬 도시농업 활동을 전개하며 생태와 문화가 꽃피우는 도시농업 선도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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