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과 티웨이 항공 참가해 항공사 채용설명회 및 ‘에어포트 포럼’도 열릴 예정
‘2017 대한민국 스마트공항 전시회’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2017 대한민국 스마트공항 전시회’(이하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코트라, 벡스코 등 공항 운영과 컨벤션 전문 기관이 공동 주관해 75개사가 참가해 347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미국, 태국 등 5개국 6개사와 10여개 국내업체가 참여하는 1:1 수출상담회와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7개 항공 관련 대학의 진로 설명회가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 항공사로는 에어부산과 티웨이 항공이 참가해 항공사 채용설명회 및 항공기 방화 관제 시범 행사 등을 열어 항공사 채용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고 있다.
전시회는 2026년 개항예정인 김해신공항 건설 홍보와 공항 관련 최신 기술, 제품 등이 선보인다.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는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공항승객운송시스템에 관련된 최신 솔루션과 공항 공용 장비, 스마트 X-RAY 검색대 등의 신규 보안 장비, 친환경 공항을 지향하는 스마트 급속충전 솔루션 등 다양한 첨단 공항 기술·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에 배치되어 공항 이용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안내 로봇도 전시회를 찾아 참관객들의 흥미를 돋울 전망이다.
전시회와 연계해 항공산업 발전과 항공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한국항공경영학회의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또한, 2010년부터 김해공항 활성화 여건 마련을 위해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매년 개최해온 ‘에어포트 포럼’이 30일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17 대한민국 스마트 공항 전시회’와 연계해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스마트공항기술을 통한 김해신공항 미래 구상’을 주제로 항공 및 관광업계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해 김해공항의 지속적인 발전방향과 신공항 개발 방향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