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SM엔터테인먼트가 태연 교통사고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4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연은 지난 2일, 지난 달 28일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조사받았다. 피해자분들께도 연락을 취해 사과 드렸고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 부분도 보험사를 통해 정확하게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통사고 이후 현재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는 태연과 관련된 근거없는 루머, 인신공격적인 악성댓글 등에 대해 자료를 취합중이며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강경대응 방침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4년 악플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해 형사 고소 및 법적 처벌을 받게 했고, 이번 건을 비롯해 향후에도 루머나 악성 댓글 등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28일 서울 논현동 지하철 7호선 학동역 인근에서 차사고를 냈다. 태연이 몰던 벤츠가 앞서 가던 K5를 들이받았고, 그 앞에 있던 택시가 충격으로 앞에 있는 아우디와 부딪혔다.
태연은 지난 2일 해당 사고와 관련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