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해운대 영상산업센터에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영상산업센터 개관식’ 개최
영상산업센터 조감도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와 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6일 오후 4시 해운대 영상산업센터 4층 정원에서 부산 영화․영상산업의 허브 ‘영상산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개관식에는 부산시장과,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이경숙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배우 정보석, 이영하, 김서라, 박세령 등 수도권 및 지역 영화인 등 1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산시-기술보증기금-입주기업협의회 간 영화·영상산업 비즈니스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한다.
MOU 체결은 각 기관이 가진 핵심역량을 상호지원 하고 부산이 영화영상산업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영상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부산의 영화영상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영상산업센터를 부산영화․영상산업 핵심기자화하기 위해 유망기업 유치․육성과 국제영화․영상비즈니스 센터를 구축하고, 아시아 및 세계국가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부산아시아 영화학교, 한-ASEAN 차세대 영화인재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 10월 부산아시아 영화학교 ‘국제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졸업생을 위주로 ‘NEW 아시아 프로듀서 네트워크, NAPNet’를 구축한바 있다.(17개국 20명, 인도, 필리핀, 태국 등).
또한, 기획․개발, 제작사업화, 배급․상영, 인재육성, 영상기술 개발이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지역제작사와 부산에 유치한 제작사간 공동제작 매칭 유도로 지역제작사의 프로듀싱능력 고취 및 자생력 강화, 3D프로덕션센터와 시네마로보틱스를 연결 콘텐츠 제작지원, 수도권 중소배급사 유치 및 부산지역 배급사 지원을 통한 부산의 영화배급 및 유통이 자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영화촬영스튜디오, 펀드 조성 등 영상산업 활성화 기반은 마련되어 있어, 이제는 산업화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에 개관하는 영상산업센터가 부산의 영화․영상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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